아내를 향한 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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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랑 몇 닢이라도 들고가도
갔다 왔다는 그 자체로 좋다고 반겨 줄 사람.
아내란 꼭 있어야 할 사람이다.
나오는 밥상에
황후의 밥과 걸인의 찬인들 어떠랴?
어리광을 받아주는 사람과 함께
따뜻함을 먹는데..
아내 앞에서는
다른 사람 흉을 마음껏 보아도 탈이 없다.
불편했던 사람을 반찬삼아 씹을라치면
한수 더 떠 씹어주는 사람이 아내가 아닌가..
이가 시린 겨울날에는
아내한테 엄살 마음껏 떨어도
아내는 누이처럼 받아준다..
대문 앞까지는 멀쩡하게 와 놓고는
방안에 들어오면서
그저 추워 죽을뻔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도
내 뺨을 두손으로 어루만지며
안쓰러운듯 혀를 차주는 아내...
아내가 이끄는 대로
이불 안에 손을 넣고
아내의 손을 포개 놓으며 추파를 던지면
목까지 빨개지며
아이들의 동정에 신경쓰는 아내..
긴긴 동지 섣달 겨울 밤
손수 끓여먹는 민라면이라도
아내가 같이 먹어주는 라면은
정으로 먹을 수 있으니 서글프지 않다.
끝이 뻔한 티비 드라마일지라도
넋을 잃고 보는 아내
시나리오에 따라 웃고 우는
아내 얼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눈물을 글썽일 때
'너거 아버지 죽었냐?'핀잔주면
무안해 하는 아내..
피로에 절어..
잠자리가 편치않아 뒤척거리면
나를 바라보는
아내의 걱정스런 눈길이 있다.
일상을 내려 놓고
잠이 막 들려면
'심심하니 혼자 자지마라' 보채며
애교 부리는 아내..
그러다 바로 조르기 들어오는 아내..
귀찮지만 어찌 이런 아내를 밉다 하겠나...
아내란 둘도 없는 친구...
내가 죽어도 나를 대신해
아이를 키워내는
가장 가까운 또 다른 내가 아닌가?!
오늘 밤
내 아무리 생각해도
아내란 절대로 있어야 할,
죽을 '아'짜에 있을 '내'짜..
즉 죽어도 있어야 할 사람..
그 사람,,,
바로 아내가 아닌가 싶다.
작년 겨울,
이사를 할려고 이삿짐을 싸다가
펼쳐본 어느 날의 일기장입니다.
무명씨.....
갔다 왔다는 그 자체로 좋다고 반겨 줄 사람.
아내란 꼭 있어야 할 사람이다.
나오는 밥상에
황후의 밥과 걸인의 찬인들 어떠랴?
어리광을 받아주는 사람과 함께
따뜻함을 먹는데..
아내 앞에서는
다른 사람 흉을 마음껏 보아도 탈이 없다.
불편했던 사람을 반찬삼아 씹을라치면
한수 더 떠 씹어주는 사람이 아내가 아닌가..
이가 시린 겨울날에는
아내한테 엄살 마음껏 떨어도
아내는 누이처럼 받아준다..
대문 앞까지는 멀쩡하게 와 놓고는
방안에 들어오면서
그저 추워 죽을뻔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도
내 뺨을 두손으로 어루만지며
안쓰러운듯 혀를 차주는 아내...
아내가 이끄는 대로
이불 안에 손을 넣고
아내의 손을 포개 놓으며 추파를 던지면
목까지 빨개지며
아이들의 동정에 신경쓰는 아내..
긴긴 동지 섣달 겨울 밤
손수 끓여먹는 민라면이라도
아내가 같이 먹어주는 라면은
정으로 먹을 수 있으니 서글프지 않다.
끝이 뻔한 티비 드라마일지라도
넋을 잃고 보는 아내
시나리오에 따라 웃고 우는
아내 얼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눈물을 글썽일 때
'너거 아버지 죽었냐?'핀잔주면
무안해 하는 아내..
피로에 절어..
잠자리가 편치않아 뒤척거리면
나를 바라보는
아내의 걱정스런 눈길이 있다.
일상을 내려 놓고
잠이 막 들려면
'심심하니 혼자 자지마라' 보채며
애교 부리는 아내..
그러다 바로 조르기 들어오는 아내..
귀찮지만 어찌 이런 아내를 밉다 하겠나...
아내란 둘도 없는 친구...
내가 죽어도 나를 대신해
아이를 키워내는
가장 가까운 또 다른 내가 아닌가?!
오늘 밤
내 아무리 생각해도
아내란 절대로 있어야 할,
죽을 '아'짜에 있을 '내'짜..
즉 죽어도 있어야 할 사람..
그 사람,,,
바로 아내가 아닌가 싶다.
작년 겨울,
이사를 할려고 이삿짐을 싸다가
펼쳐본 어느 날의 일기장입니다.
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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