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골프장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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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골프장 있나요?
골프를 너무 좋아하는 교인이 있었다. 그의 대화의 주제는 언제나 골프였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이 주일날에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교회를 와야하기 때문에 골프를 칠 수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어느 날 그는 목사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목사님,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천당에도 골프장이 있습니까?" 목사님은 그에게 되물었다. "왜 그런 질문을 갑자기 하십니까?" 그러자 그는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저는 천국에 골프장이 없으면 그곳에 갈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니 천국에 골프장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 정도로 그는 골프에 미친 사람이었다. 계속 그가 같은 질문을 하자, 한 번은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을 했다. "제가 한 번 기도해 보고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그 뒤로 그는 목사님을 만날 때마다, 짓궂게도 계속 물었다. "목사님, 기도의 응답이 왔습니까? 기도해 보니까, 천국에 골프장이 있던가요, 없던가요?" 어느 날, 그날도 똑같은 질문을 하는 그에게 목사님은 웃으면서 말했다. "걱정 말아요. 천국에도 골프장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는 대뜸 이렇게 대답했다. "아, 그래요? 그럼 저 천당을 가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뒤에, 목사님은 시치미를 뚝 떼고서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내가 거기 문간에 들어가 보니까, 당신의 이름이 내일 아침으로 부킹되어 있더군요. 그러니 이제는 천국에 가실 준비를 하셔야 되겠어요." 물론 우스개로 한 말이었겠지만, 그 소리를 듣고서는 이 사람도 새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다 죽어서 안 보인다.
자기 위주의 유치한 생각.
하루는 어느 할아버지가 유치원에 다니는 그의 손자를 돌보고 있었다. 손자가 다니는 유치원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손자는 유치원에서 배운 것을 곧잘 집에 와서 반복하기도 했다. 손자는 할아버지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무엇인가 궁금하다는 듯이 이렇게 물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누가 만드셨어요?"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야 물론 하나님이 만드셨지." 그러자 손자는 이상하다는 듯이 이렇게 또 물어보았다. "그러면 할아버지, 나는 누가 만드셨어요?" 할아버지는 또 대답을 했다. "너도 물론 하나님이 만드셨지." 그러자 손자는 더 이상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다른 장난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궁금해서 그에게 물어보았다. "얘야, 너 무슨 생각으로 물어보았느냐?" 그랬더니 손자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도 하나님이 만드셨고 저도 하나님이 만드셨다면, 하나님의 사람 만드시는 솜씨가 요즘 좋아진 것 같아요." 어린아이의 눈으로 보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할아버지 만드실 때는 저렇게 늙은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시고, 자기는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모습으로 만드셨으니 하나님의 솜씨가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어린아이 때는 생각하는 것이 이처럼 자기 위주이며 유치하다. 그러다가 어른이 되면 차츰 자기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다른 사람도 이해하게 된다. 나만 옳다고 고집하는 것은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의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그만큼 우리의 신앙과 인격은 자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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