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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베푸시는 연회. 이사야 25: 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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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인
댓글 0건 조회 946회 작성일 21-07-24 19:09

본문

하나님이 베푸시는 연회

본문: 이사야 25: 1 ~ 8, (6~8절 중심으로 봄)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때때로 사람은 혼자서 살면 굉장히 편안할 것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사람은 혼자 살게 되어 있지가 않은 것입니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상호보완적인 존재로서 남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회적 동물인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8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자기 아닌 또 다른 사람과 어울려서 살아가는 공동체적 존재인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과 마주치게 되며 또 접촉하게 되며 또 만났다 헤어지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흔히 아침에 만나는 사람에게 또는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에게 무슨 인사를 건네게 됩니까? "너 잘 있었니? 너 요즈음 별일 없었니?" 그리고 윗사람인 경우는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라고 합니다.

얼마나 불안한 세상에서 살고 있으면 안녕하냐고 인사를 나눕니까?

지금부터 수십 년 전인 일제 강점기 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들이 얼마나 주리고 목마르게 살았으면 "진지 잡수셨습니까? 조반 잡수셨습니까? 너 밥 먹었니?"를 연발하면서 인사로 나누었겠습니까? 요즈음은 풍요의 시대인 것입니다. 골목골목마다, 시장 시장마다, 점포 점포마다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맛을 돋구는 모든 과일, 채소, 깡통 그리고 작은 병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먹는 타령들은 못 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인 것입니다. 우리가 신구약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창 1장에서부터 먹는 식물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누가 누구를 위하여 큰 식탁을 베푼 이야기, 또는 큰 향연과 잔치 연회석이 베풀어졌다는 일화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창 18장 6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자기 집 앞을 지나가는 대낮의 손님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잡고 향연을 베푼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26장 30절을 보면 이삭이 그 땅 주인 아비멜렉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어 평화조약을 체결한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창 29장 22절에 보면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장가들던 날 외삼촌 라반이 그곳 사람들을 다 모아 큰 잔치를 배설한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40장 20절에 보면 애굽 왕 바로가 자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모든 신하를 다 불러 모아놓고 큰 연회를 마련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다니엘 5장 1절을 보면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귀인 1,000명을 불러 모아 놓고 금 그릇 잔으로 술을 마시며 큰 연회석을 마련하였던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위대한 선지자 이사야는 이상에서 언급한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연회에 대하여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25장 6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누구를 위하여 연회를 베푸신다고 하였습니까? 그것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만민을 위하여 연회를 베푼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생각하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연회인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누구를 위하여 베푸시는 연회이냐 하면 만민을 위하여 라고 하였습니다.

만일 그것이 특정한 어느 왕이나 귀족을 위해서 베푸시는 연회라고 하면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연회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선민 유대인이나 아브라함의 자손들만을 위하여 배설되는 연회이면 여기 앉아 있는 우리들과는 인연이 없는 연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분명히 하나님이 베푸시는 연회는 "만민을 위하여 베푸시는 연회다"라고 그렇게 지적하였습니다.

그 만민 속에는 우리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베푸시는 연회는 인간들이 베푸는 연회와 같이 친분이 있는 사람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 그리고 학식과 재물이 많은 부자들만을 초청하는 연회가 아니라, 지위가 높든지 낮든지, 가난하게 살든지 부자로 살든지, 아는 사람 무식한 사람, 남녀노소, 선민 유대인이나 헬라인, 동양사람, 서양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다 초청하는 연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흔히 소외되기 쉬운 빈궁한 자와 환난 당하는 자도 이 연회에 초대가 되는 것입니다. 눅 14장 21절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인데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눅 14장 13절을 보면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고 적극적으로 시사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갚을 것이 없는 사람들인 고로 너희에게 복을 빌고 돌아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잔치와 우리 인간들이 베푸는 잔치 사이에는 그 점이 특별히 다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연회는 모든 인류에게 무한한 희망과 기대를 불러일으켜 주는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여 주리라"고 우리 주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보장이요, 초대장인 것입니다.

둘째로 생각할 것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은 연회를 베푸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론을 폐지하고 잔칫집에는 무엇이 많아야 하느냐 하면 먹을 것이 많아야 합니다. 어떤 집은 별로 먹을 것도 차려 놓지 않고 오라 가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집은 먹을 것을 풍성하게 마련은 하였으나 내 식성과는 관계가 별로 없는 엉뚱한 것들만 즐비하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집은 아직 익지도 않은 설익은 김치나 또는 시효가 벌써 지나서 시큼털털한 신 김치를 놓고 잔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집은 얼마나 맛나는 음식들로 차려 놓았든지 셋이 먹다 둘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기가 막힌 연회석을 마련하는 잔치집도 있습니다. 그래서 잔치를 차리는 집에서는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으로 연회를 베풀까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초대를 받은 자는 무슨 음식으로 배를 채우게 될까 하는 기대에 부풀어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연회석은 어떠한가를 살펴보십시다. 오늘 본문 이사야 25장 6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기름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이 가득하냐 하면 골수가 가득한 영양가 높은 기름진 것입니다. 그래서 먹었다 하면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이며 기운이 뻗쳐 생기가 도는 것입니다.

또 포도주는 금년이나 작년에 담근 포도주가 아니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 그리고 찌꺼기가 아니라 맑은 포도주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최상품 포도주를 의미하는 동시에 고급중의 최고급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배설하시는 연회석은 이와 같이 최상품, 최고급의 진미로 마련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내용이 충실한 연회석입니까?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 기름진 골수란 무엇이며 또 그 맑은 포도주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약시대에 와서 이루어진 그리스도 진리의 복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즉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영원한 복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야곱의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또 맑은 포도주는 무엇이냐 하면 인류의 죄와 허물을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흘려주신 보배로운 보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 7~8절을 보면(이 연회석에서) "모든 민족의 그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모든 눈물과 모든 수치는 온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시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환희로 충만한 하나님의 자녀의 세계를 만드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디서 이와 같은 환희의 연회를 베푸시겠다고 하셨는가를 마지막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라고 하였습니다. 이 산은 시온 산을 말하는 것인데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 16장 18절을 보면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에 교회를 통하여 무한한 생명, 영원한 진리 그리고 가정의 구원을 축복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즉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한 3:16)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곳을 보면 (요 1:11~13) "그가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로서 난자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 대한 자기 자신의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이시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생명이 필요로 하는 말씀과 진리를 먹여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설명할 때에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는 곳이라 하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회중들의 집합체라고 고린도전서 1장 2절에서는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에베소서 1장 23절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몸인 것이며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이 깃드는 곳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깨달아 알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엡 3:10)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자신이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세운 교회를 사랑하시며 또 영광스러운 교회로 가꾸시며 흠과 티나 주름 잡히는 것이 없게 하기 위하여 기름진 골수와 또 맑은 포도주로 보양하신다고 에베소서 5장 25절 이하에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계 2장 7절을 보면 성령께서도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계 22장 16절을 보면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들에게 증거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님의 향연과 천국의 잔치와 연회가 베풀어지는 거룩한 시은소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브리 저자는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권면을 하면서 "너희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라"(히 10:24~25)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교초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성도가 서로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 세상의 그 어떤 모임과 축제 보다 주님 주신 은혜를 받은 자들인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으로 서로 격려하고 서로 반가이 맞아 기뻐하는 모임이 되길 원하십니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풍족한 하나님의 양식이 여러분들 심령에 가득가득 채워지는 남은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정식으로 초청을 받고 교회에 나오는 여러분들에게 골수가 가득한 영혼의 만나가 공급되기를 기원합니다. 주홍같이 붉은 죄, 진홍같이 짙은 죄를 지었을지라도 흰 눈같이 또 양의 털과 같이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으로 속죄를 받아 오늘도 내일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보배로운 우리 성도들이 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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