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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쉽 이야기(1) 집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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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른곰
날짜 : 08-11-19 13:16
조회 :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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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별다른 특징이 없던 개인이나 교회(조직)가 갑자기 성과를 올려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할 수 있다. 조용하게 목회를 하고 있던 목회자가 갑자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큰 성과를 올리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주변에서는 그 목회자나 교회(조직)에 대해서 경탄해 마지않으며 벤치마킹을 하려고 난리 법석을 떤다? 이렇게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주목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몇 년 전 건국대 체육부가 화제의 주인공이 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체육부에 속한 선수들이 시합에 나가서 굉장한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대학축구추계 연맹전에서 10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축구와, 전국대학야구추계리그전에서 우승한 야구, 대통령기 테니스대회를 석권한 테니스, 춘천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문 1위 2위 3위를 휩쓴 마라톤 등, 엄청난 파워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고교시절에 스타급 선수들만큼 각광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로 구성된 건국대 선수들이 이런 강력한 파워를 갖게 된 것은 어찌된 일일까? 이 대학만의 특수한 방법이 있었다. 그 방법이란, 바로 3무정책이다. 즉, 술 금지. 담배금지. 휴대전화금지이다. 어린이들도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조차 금지목록에 집어넣고 오직 운동에만 집중했다. 결과는 위에 말한바와 같다.
웅진세무대학은 오직 세무사와 세무공무원 합격에 집중했고, 결과는 서울외곽지역에 있다는 지리적 약점, 신설학교 전문대학이라는 기피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였다. 강릉대학도 마찬가지..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시키려는 집념과 노력은 놀라운 성과로 나타났다.
위의 말한 대학들은 모든 것을 잘하려는 생각보다는 한 가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그 능력을 극대화시켰고 결과는 놀라운 영향력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력이란 바로 리더십이다.
오늘날의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기하는 것이다. 기도도 잘하고 심방도 잘하고 찬양도 잘하고 행정도 다 잘하려는 노력은 가상하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다. 즉 다 못하게 된다. 골고루 어느 정도 하지만 특별하게 잘하는 것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이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럼 목사가 다 해야지 안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잘할 수 있는 것에 더욱 많이 기도하고 시간과 물질을 투입하라는 말이다.
내가 잘할 수 있고, 하면 신이 나고 하나님께 돌릴 영광이 많은 것을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로 압축한다. 그리고 그것에 시간과 정성과 기도를 집중한다. 한 두 번해보다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3년 이상 계속한다.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생겨날까? 아마도 이곳저곳에서 당신을 찾게 될 것이다.
출처 : 아이굿뉴스 김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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