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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사와 달란트의 차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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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수인
날짜 : 08-02-26 12:56
조회 : 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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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은사는 하나님께로 받아서 내 속에서 나타내기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인가요?
병고치는 은사는 자신의 유익으로도 쓸수 있지 않나요? 은사와 탤런트의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A:
1. 성경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탤런트라는 말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 25장)에 나타난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달란트는 당시 사용하던 화폐의 이름이었습니다.
(마 25장)을 보면 "재능에 따라 각각 달란트를 맡겼다"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근거로 해서 달란트를 영어의 "talent"(재능)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여기에 나오는 달란트는 당시 화폐의 명칭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달란트 - Talent 量 : 3000 세겔의 화폐가치에 해당함. 34kg(출 38:24-26).
2008년 기준이라면 대략 9억이 넘는 돈이다. 달란트 비유가 언급된다(마 18:24-, 25:15). )
*추가자료*
<위키백과 ―
달란트는 헬라어 '탈란톤'(talanton)의 번역[1]으로, 고대 서아시아과 그리스(헬라)에서는 질량과 화폐의 단위로 쓰였다.
고대의 바빌로니아와 수메르에서는 1 달란트는 60 미나(마네)이고, 1미나는 60 세겔인 체계를 사용하였다. 고대 로마에서는 1 달란트는 100 파운드였는데, 1 파운드는 1 미나보다 작다.
화폐의 단위로 사용될 때의 달란트는 금 1 달란트의 가치를 말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 달란트는 20kg에서 40kg정도이며, 보통은 33kg정도라고 말한다. 2005년의 금의 국제 가격은 1 그램당 약 $15로서, 이 가격을 적용하면 1 달란트 (33kg 적용)는 약 $500,000 (약 4.7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환산된다. 달란트는 신약성서 마태오 복음서25장 14절에서 30절에도 나오는데, 성서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마태오교회가 부유한 유대기독교(Jewish Christian)공동체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왜냐면 달란트는 페르시아 제국 다리우스 황제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3만달란트의 전쟁배상금을 지불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엄청난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2. 재능과 은사
재능과 성령의 은사를 궂이 구분하자면 재능은 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받은 능력이나 끼를 의미하고,
성령의은사는 예수를 믿은 후에 성령께서 후천적으로 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능은 부모를 통해 받는 유전인자와 같은 선천적인 요소에 의해 주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이 교회를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성령께서 부여하신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은사는 성령의 뜻과 교회의 상황에 따라 후천적으로 주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였습니다.
3. 성경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은사는 성령께서 자신이 원하는 뜻을 따라 주신다(고전 12:11).
2) 은사는 각 사람에게 다르게 주어진다. 그러나 모든 은사가 다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이 받은 은사에 대해 우월감을 갖거나, 타인이 받은 은사를 경시하는 일은 옳지 않다(롬12:3-8, 고전 12:12-26).
3)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를 섬기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은사는 반드시 교회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엡 4:11-12).
4) 은사를 사용할 때에는 사랑과 질서있게 사용해야 한다(고전 14:1,40).
바울이 은사를 다루는 (고전 12장과 14장) 사이에 "사랑장"인 (고전 13장)을 삽입한 것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전 12-14장)에서 바울은 성령의 은사를 사랑의 정신을 따라, 질서있게 사용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롬 12:3-8, 고전 12-14장, 엡 4;11-1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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