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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 자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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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른곰
날짜 : 08-08-18 13:43
조회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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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의 :
저는 딸 둘에 막내로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에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혼자 자녀를 키워 왔는데 지금 아들이 16세가 되었는데 매사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어렵게 생각하고 사람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지도를 바랍니다.
◈ 응 답 :
어려운 이민 생활에 혼자서 자녀들을 양육하시느라 이렇게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자녀들이 커서 한시름 놓는가 하지만 또 걱정거리가 있으시죠. 아마 부모는 우리 옛 어른의 말씀처럼 세상 떠날 때 까지 자녀 걱정을 해야 하나 봅니다.
아들이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이 있는데는 여러 요인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은
1) 어릴 때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에 주위 사람들이 습관을 들인다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를 야단을 치고 나무랄 때 자신감을 잃고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이 대소변을 가리기는 아이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스스로 해보는 일로서 이것에 자신감을 잃을 때 성장했어도 매사에 자신감을 상실하는 요인이 됩니다.
2) 무슨일이든 부모나 주위 가족들이 다 해 주는 경우입니다.
스스로 해 보는 일이 없기 때문에 매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합니다.
3) 부모나 주위에서 엄하게 교육시키고 자라게 됐을 때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두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자신감을 잃었는지 정확하게 파악은 안되나 어쨌거나 귀하의 자녀는 이제 16세이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청소년 시기는 과도기적 시기로 다시 한번 정리되는 시기임으로 기회가 주어진 때입니다. 이것은 지난 과오를 회복할 수 있는 조물주의 은혜입니다.
다음 사항을 유의하여 적용해 보십시오.
1. 자존감을 심어 주십시오.
자존감이란 자신의 존재가치를 귀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귀하게 생각할 때 자신감이 있고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인간의 존재가치가 귀한 이유는
1)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되어 오늘에 이른 원숭이의 후손이 아니라 신의 작품입니다. 특별히 성경 창세기1장26절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 우리의 형상을 떠나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시작됩니다.
2) 인간 창조는 자연계의 동식물의 창조와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 창세기 서에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데 천지를 창조할 때 이 창조의 원어는 "바라"라 적혀 있는데 이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며 동식물을 창조할 때 용어는 "아사"인데 이것은 개조 창조입니다. 즉 흙을 개조해서 동식물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인간 창조는 "야탈"창조되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모방 창조입니다. 즉 하나님, 신을 모방해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신의 성품, 속성을 따라 만든 존재입니다.
3) 인간은 신의 창조물이요 신을 닮도록 해서 만드실 뿐만 아니라 또 유일무이한 존귀한 창조를 하셨습니다. 이 땅에 수 천억의 사람이 살다 갔습니다. 지금도 500억 인구가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외모상으로나 내면상으로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한 어미 뱃속에 태어난 쌍둥이도 그 모양이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한사람 한사람을 귀하게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존재 가치가 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귀하의 자녀에게 이 존재 가치를 심어 주어야 합니다.
(1) 이렇게 말해 주십시오.
"너는 우리 집안에서 귀한 존재다"
"너는 뭐든지 잘 할 수 있다.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하나님 자녀다"
"너는 앞으로 귀한 일을 할 사람이다."
이런 창조적 메시지를 끊임없이 계속 불어야 합니다.
(2) 정말 귀한 존재로 대우해야 합니다.
이 말은 자기하고 싶은대로 다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존중해 주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고 면박이나 폭언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자신감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자신감을 길러 주는 방법으론 대중 앞에 나가 서도록 하는 것인데 웅변을 배우게 하면 참 좋습니다. 또 성우나 아나운서의 훈련을 받아도 좋습니다. 연극도 좋습니다.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이상을 유의하여 적용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줄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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